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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소품 사진 찍을 때 퀄리티 높이기. 미니 스튜디오 포토박스.

by 이자까야_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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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스 사용후기.

 

블로그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이런 저런 사진 찍을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요즘엔 스마트폰 카메라도 

좋으니까 잘 찍으면 되겠지

생각하면서 이리저리 시도해보다가

뭔가 퀄리티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집에 작은 스튜디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조명을 하나 둘 사고 배경을 사고

구매 뿐 아니라 그러한 장비를

갖춰놓을 수 있는 공간 자체를 만드는 것이

부담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바로 

미니 스튜디오, 혹은 포토박스

라고 불리우는 녀석이었습니다.

 

 

가격, 재질, 형태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2 만원 중반대의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미니 스튜디오를 구매하면서 

가장 눈 여겨본 것 중 하나는 

공간 편의성 이었습니다.

펼치거나 접을 때 어렵지 않고 빠르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도

보관 방법이 쉽고 편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접기만 하면 되는

이 포토박스 제품은 꽤나 괜찮아보였습니다.

 

 

미니 스튜디오는 구성품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스튜디오의 본체가 되는 부분과

흰색, 검은색 배경지,

그리고 조명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전원선이 있었습니다.

 

 

미니 스튜디오의 본체는

똑딱이로 고정시킬 수 있는 형태입니다.

견고하게 각 잡힌 모습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워낙 가벼운 소재이다 보니

똑딱이 연결로 설치는 쉽게 끝이납니다.

 

 

상판에는 LED 조명이 두 줄 깔려있습니다.

조명에서 아쉬웠던 점은 

밝기 조절이 안된다는 점.

그리고 LED 조명의 밝기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중앙 몸통에는 작은 고리가

돌출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배경지를 고정 시키는 곳 입니다.

 

 

약간 타이트 하긴 하지만 

구매하면서 제공된 기본 배경지를

장착시켜서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상판에는 흔히 말하는 

항공샷을 찍을 수 있도록

원형으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찍찍이 형태로 붙였다 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쓸 수 있습니다.

 

 

미니 스튜디오 상판에 

우측 앞쪽을 보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작은 단자가 보입니다.5핀 케이블을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 할 수 있는 형태인데 아쉬운 점은 케이블은 있지만전원부가 없어서 따로 구매를 하거나, 기존 가지고 있는 전원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테스트 삼아 옆에 있던 소품을 아무거나 촬영해보았습니다.쓰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생각보다 LED 의 밝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지금 보기에도 살짝씩 그림자가 남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계속 써보면서 나중에 따로 더 추가를 해볼까 하면서 살짝 고민 중이기도 합니다.

 

 

몇 장의 사진을 찍어보니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나름 저렴한 가격대에

가성비 괜찮은 미니 스튜디오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소품 사진을 찍을 때마다

주변 배경이 신경도 많이 쓰이고,

소품에 좀 더 포인트를 두고 싶다

등등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흰색 배경으로 된 간단한 미니스튜디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만원 - 2만원 내에서

셀프로 제작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렴하면서도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제작에 따른 약간의 귀차니즘과

제작 이후에 보관에 대한 불편함은

어쩔 수 없어 보였습니다.

 

상황에 따라 제작을 하시거나

주문을 하는 등 원하는 방법을 쓰시면 되겠지만

이러한 소품 촬영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미니 스튜디오 하나 정도는

꼭 갖춰놓으시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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