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아이맥 M1 을 위한 썬더볼트 3 독 - Caldigit Ts3 Plus
썬더볼트 3 독 - 칼디지트 Ts3 Plus + |
2020 년에 출시한 Apple 의 M1 칩.
이 후로 M1 칩을 장착한 맥북 에어와 맥미니
그리고 24 인치 아이맥까지 출시를 이어왔습니다.
저도 새로운 컴퓨터가 필요했고,
M1이 궁금하기도 해서 M1 칩셋을 장착한
아이맥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구매하자마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몇 개 없는 USB 포트 및 외부기기 연결을
위한 단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애플사가 만든 M1 칩이 성능이 좋아서
맥북에어, 맥미니로도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이슈가 되고 인기가 많아졌지만
USB 포트가 적은 것은 치명적인 단점.
그것도 아이맥 가장 기본형을 구매한 경우엔
USB - C 타입으로 연결 가능한 썬더볼트 2개 그리고 끝입니다.
외부 인터넷 선을 연결할 선도 없고,
외부 모니터 사용을 위한 HDMI 혹은 DIsplay 포트도 없습니다.
무조건 썬더볼트를 이용해서 연결해야하는데
그 연결 포트가 2 개 뿐이라니....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고민 끝에 구매한 녀석이 바로 이 녀석
썬더볼트 3 독 입니다.
썬더볼트 독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면
썬더볼트 단자를 통해 연결된 기기가
USB 부터 모니터, 인터넷, SD 카드 등등등을
연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통로 역할을 하는 기기입니다.
벨킨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제가 선택한 모델은
Caldigit 사에서 나온 TS3 Plus 라는 모델입니다.
이번 아이맥에 장착된 타입은 썬더볼트 4.
하지만 현재 썬더볼트4 를 대비한 썬더볼트 독 장치가
몇 개 나오지 않았고, 한국 정발 제품은 더더욱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울며겨자먹기로 저는 썬더볼트 3 로 연결되는
Caldigit 의 Ts3 Plus 모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썬더볼트 4 에 대한 아쉬움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썬더볼트 3에 연결하는 것도
지금 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한
Caldigit 의 Ts3 Plus.
인터넷으로 알아볼 만큼 알아보고 샀지만
직접 물건을 받고보니 연결할 수 있는
외부 단자가 몇 배나 늘어나는게
눈에 확 들어오면서 이제 답답함은 끝이다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얼른 개봉 개봉.
박스를 오픈해서 보니 1 -2 층으로 나뉘어져 있엇습니다.
일단 오픈하자마자 보인 것은
연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 메뉴얼 정도.
안 쪽에는 Ts3 plus 본체가
충격에 대비해 종이 박스로 딱 맞게 설계되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꺼내서 비닐 제거하고 마주해봅니다.
Ts3 Plus 앞면에는 SD 카드 슬롯, 오디오 인아웃,
5gb 속도로 연결할 수 있는 USB 3.1 포트가 2 개 구성입니다.
Ts3 Plus 의 실버 색상이 기존의 맥 제품들과
깔맞춤이 되어서 위화감 없이 딱 잘 어울리는 외관입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사이즈가 워낙 작은 편.
다양한 기기들을 한 꺼번에 연결하는 장비이니만큼
꽤나 부피가 클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보니 성인 남성 손 보다도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후면은 연결 포트로 가득합니다.
인터넷 연결 포트, Display Port
그리고 썬더볼트 3 포트와 함께
10 gb 속도의 USB 3.2 Gen - C 타입 포트 하나와
USB - A 타입 포트 4개가 구성이었습니다.
Caldigit 의 Ts3 plus 는 세워놓아도 되고,
함께 동봉된 고무 패킹(?)을 끼워서
눕혀놓을 수 도 있는 구조 입니다.
저는 눞혀놓기 위해서 패킹을 끼워주었습니다.
따로 켜고 끄는 전원 버튼 없이
전원선을 연결해주면 바로 작동을 시작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USB-A 타입 제품들을
며칠 동안 사용하지 못 해서
Caldigit Ts3 Plus 를 연결해주면서
아예 모든 장비를 세팅해주었습니다.
제가 연결한 것은
인터넷 + Display Port 은 당연히 연결해주었고,
썬더볼트 3 단자 - 외부 오디오 기기
USB 3.2 단자 - 하드 도킹스테이션
USB 3.1 - 7개 포트 짜리 USB 멀티허브
SD 카드와 USB A 타입 마우스 까지 연결해주었습니다.
허브에 연결된 USB 까지 포함하면
7 개의 USB 와 각 개별 기능이 있는 포트들은
전부 사용하는 셋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 활약상!
바로 외부 모니터를 인식하면서
+ 1 모니터를 추가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한 대로만 사용하던 답답함 해소 !
일단... Caldigit 의 Ts3 Plus 구매 후
약 한달 정도의 시간 동안 사용한 결과
왜 이제서야 샀나 생각하며 대만족 중입니다.
일단 썬더볼트를 이용해 다양한 외부기기들을
확장해서 연결할 수 있다는 건 기본 기능이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안정적이면서 성능 또한 좋았습니다.
Ts3 Plus 를 사용하기 전에
아이맥에 하드 도킹스테이션을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었었습니다.
연결된 외부 하드의파일을 사용하거나 복사 등의
작업이 이루어질 때 빠른 편이긴 했지만
종종 약간의 딜레이가 생기는 현상이 있었고,
아이맥 성능 자체도 조금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Ts3 Plus에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딜레이 되는 현상도 거의 사라졌고,
무엇보다 복사, 카피, 정보 불러오기 등의 작업 속도 자체도
직접 아이맥에 연결할 때보다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안정적이면서 더 빨라진 것이지요 !
처음엔 칼디지트를 통해서 전송 되는 방식이다보니
더 느려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욱 빨라진 퍼포먼스에 환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외장하드의 속도 뿐 아니라
타 USB 허브를 이용한 연결도 끊김이나 딜레이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아주 깔끔하게 작동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구매한 아이맥 기본형은
안타깝게도 제일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인터넷 포트를 연결 할 수 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Ts3 Plus 가 들어온 김에 인터넷도
연결해서 사용하자 생각에 포트에 연결해주었더니
하아... 속도가 완전 업업업.
어차피 사용하는 인터넷 자체가 500mb 급이어서
크게 속도에 연연하지 않았었는데
와이파이로 연결할 땐 50 mb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더니
칼디지티 Ts3 Plus 통해 직접 연결을 해주니
500mb 로 속도가 바로 쭉 올라와주었습니다.
각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외부 일들은 칼디지트의 Ts3 Plus 가
Os 를 돌리고 프로그램을 돌리는 건 아이맥 M1.
작업을 분배해서 함으로써
아이맥 본연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이라고 해야할까요? 오류라고 해야할까요?!
종종 아주 아주 간헐적으로
갑자기 인터넷 연결이 사라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잘 사용하던 중에 갑자기 연결이 사라지고
기다려도 연결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재부팅을 해주니 다시 연결이 되었지만
찾아보니 다른 분들에게도 종종 일어나는 현상 같았습니다.
결론
결론짓자면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다양한 포트 구성을 활용할 수도 있고,
꽤나 많은 기기들을 연결 했는데도
안정정적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퍼포먼스가 좋아질 정도이니
처음에 굳이 비싼 금액을 지불해서
저 기기를 사야할까 고민했던 것이
바보같이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인터넷 연결이 간혹 사라진다는 문제가 있지만
한달 가량 그것도 하루 10 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인터넷 끊김 현상이 일어났던 건
2 번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외부 모니터에 인터넷에,
쾌적해진 환경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이젠 칼디지트 Ts3 plus 가 없는 환경은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
애플 시스템 뿐만 아니라
윈도우 시스템에도 당연히 연결되고 사용가능하니
현재 맥북이나 맥미니, 노트북 등 작업에서
연결 단자가 부족하거나 시스템을 확장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권장할 만한 제품입니다.
후원 및 장비 제공을 받지 않고
개인적 구매 후 직접 사용해보고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