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Mac 카탈리나, 빅서에서 윈도우 파일, 스팀게임, exe 파일 실행하기.

맥 M1, Catalina, Bigsur 에서 EXE 파일 실행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맥 시스템을 사용한지

10 여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맥을 이용해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꽤나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딱 하나.

윈도우에서 사용했던 프로그램이나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 공인인증서 시스템을

실행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나마 공인 인증서는 최근 변화해서 

핸드폰 같은 기기로 인증을 하기도 하지만 

EXE 파일을 실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트캠프, 패러렐즈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행할 수는 있지만 페러렐즈와 윈도우를

유로로 구매하여야 합니다.

또한 작은 프로그램 하나를 실행 시키기 위해서 

페러렐즈와 윈도우 설치 + 프로그램 설치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것이 부담스러울 뿐 아니라

혹은 고사양의 게임 같은 경우

스팀 게임을 플레이 해보려고 할 경우

이미 게임 자체로도 사양이 높은데 

실행할 때마다 페러렐즈 + 윈도우 시스템을

함께 실행해야하니 여간 번거롭고

맥에 부담을 주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Mac 에서 exe 파일 실행하기. Mac Wine

 

예전에 포스팅에서 소개한 Wine 이라는 프로그램은 

맥 os 에서 간단한 EXE 파일을 실행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아쉬운 점은 최근 Mac os 인 카탈리나와 빅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카탈리나, 빅서 EXE 파일 실행 프로그램 CrossOVer.

 

 

CrossOver runs the Windows software you need on Mac, Linux and Chrome OS.

 

이제 카탈리나와 빅서에서도 

Wine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윈도우용 Exe 파일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이름은 Crossover.

위 링크를 클릭하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로스오버 프로그램은

맥, 리눅스, 크롬os 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맥 환경에서만 테스트 해볼 수 있었습니다.

 

 

맥용 크로스 오버에 들어가보면

구매할 수 있는 링크와 FREE TRIAL 링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크로스오버는 아쉽게도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한 두번, 작은 프로그램을 아주 잠깐

사용하기 위해서라면 구매하기에 다소 높은 가격입니다.

 

 

그럴 땐! FREE TRIAL 링크를 통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

이름과 이메일을 넣고 가입을 하면

14일 동안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의 크로스오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CrossOver 사용법.

 

 

다운받은 크로스오버를 설치해보면

EXE 파일을 실행할 때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으로 연결이 안된 상태라면

다음으로 열기를 통해 

설정을 CrossOver 로 잡아주면 됩니다.

 

 

 

CrossOver를 통해서 EXE 파일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의 목록들을 보면 카테고리 별로 정리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크로스오버에서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말인 즉, CrossOver 프로그램은

이전 EXE 파일을 실행하게 도와주었던

무료 프로그램 와인 보다 좀 더 다양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EXE 파일 뿐 아니라 게임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팀 게임을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을텐데 

크로스오버에서는 스팀 게임의 오버워치, 몬스터헌터, 위쳐 등의

게임들도 다른 윈도우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최신 버전인 M1 칩을 달고 있는 맥북에어, 맥미니, 아이맥 

시리즈에서도 말입니다.

 

 

제가 테스트 해본 프로그램은 

S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고릴라 입니다. 

예전에 라디오에 꽂혀있을 때

맥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싶었지만

맥용 고릴라 프로그램은 제공하지 않아서

다운로드 받을 수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윈도우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윈도우 용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SBS 라디오 프로그램은 

CrossOver 에서 제공이 확정된 프로그램이 아니기에

앞서 얘기한 셀렉트 화면에서

Unlisted Application 을 선택해주었습니다.

 

CrossOver 의 전신인

와인 버전을 사용할 때는몇

아주 간단한 윈도우 프로그램 정도는

특히 별도의 설치 없이 EXE 파일로만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이 과정에서 바로 실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크로스오버는 설치 과정이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실행이 되지 않아서 찾아보니 

사용자 - 응용프로그램 - Crossover 안에서 

설치된 고릴라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블 클릭 해보니 실행이 되었습니다. 

어플에서 광고가 나오는 부분은 왜인지 

광고를 불러오지 못 하고 흰색으로 처리되었지만

프로그램까지 실행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

바로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ㅎ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잠시 로딩을 하다가

멈춰버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고릴라 프로그램은 실행되기만 하고

제 기능을 해내지는 못 했네요.

CrossOver 에서 SBS 고릴라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 않아서 

다른 설정을 개인적으로 잡아주어야 하는데

일단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했고, 

SBS 고릴라 프로그램은 맥용을 따로 

지원하고 있다보니 테스트는 이만 끝내기로 했습니다.

 

 

CrossOver 는 맥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프로그램 입니다.

하지만 워낙 윈도우와 맥의 os 가 차이가 나다보니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돌아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한 EXE 파일이나, 

CrossOver 에서 아예 목록까지 만들어서 

인정한 프로그램들은 설치와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인지도가 부족한 특히 한국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실행될지는 복불복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일 exe 파일을 실행해야할 때

혹은 Crossover 에서 이미 인증이 끝난

프로그램을 사용하려하실 때 크로스오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