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넉넉한 USB 3.0 허브. NEXTU NEXT-330TC 후기.

유전원 USB 3.0 허브 NEXT-33TC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USB 포트가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로 하드한 작업들을 하거나, 

노트북, 맥북 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더욱 필요할 때가 많죠.

전 m1 칩을 넣은 아이맥으로 넘어오니

포트가 딱 2 개 뿐이라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가지고 있는 USB 기기들은 

USB- Type A 형태인데 

새로운 아이맥은 C 타입이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포트의 수도 부족했지만

무엇보다 타입이 달라서 연결 자체가 불가한 상황.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구매한 제품은 

NEXTU 사의 NEXT-330TC 라는 제품입니다.

이상하게도 NEXTU 박스에는 적혀있지만

제품명은 NEXT 라고 되어있고, 

대부분 검색도 NEXT 라고 해야 검색이 됩니다.

 

 

NEXT-330TC USB 허브 제품은

USB 3.0 속도로 연결이 되며 

7 개의 포트와 1 개의 퀵차지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허브라지만 USB 포트가 꽤 많은 편입니다.

USB 포트가 많은 것은 장점이긴 하지만 

많은 제품들을 연결하다보면, 전력이 부족해져서

불안정해질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원 연결도 가능한 USB 허브 입니다. 

유전원 USB 3.0 허브인 것이지요.

 

 

 

컴퓨터와 연결되는 케이블이 

기기에 연결되어 있는 제품이었는데

외부에 연결되는 전원선은 따로 되어있습니다.

 

 

기기를 꺼내보았습니다.

흠집이 나지 않도록 비닐에 쌓여있습니다.

USB 허브와 전원선이 구성품 입니다.

 

 

제품이 포장된 박스에서도 

꽤나 깔끔한 모습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욱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한 쪽에는 이렇게 아예 장착이 된 연결선과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전원선을 연결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안정적인 연결을 위해선 전원 연결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후면에는 NEXT 라는 모델명이 새겨져있습니다.

회사명인지, 모델명에서 앞에만 새긴 것인지

제대로 알 수 는 없지만 어차피 

사용하는 입장에서 뒷면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USB Type C.

요즘에 C 타입 연결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윈도우에서는 그래도 A 타입과 C 타입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적지 않은데 아이맥은 과감하고 어찌보면 무모하게 

USB A 타입을 모두 빼버리고 썬더볼트 겸 USB C 타입만을 남겨두었습니다.

 

 

USB 가 연결되어 사용할 준비가 되면

기기의 좌측 상단에 작은 불이 들어옵니다.

 

 

기기들을 연결해주었습니다.

가벼운 USB 기기들은 모두 연결이 잘 됩니다.

다만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테스트를 해보았을 떄

조금씩 다른 모습이 나타난 것이 있었습니다.

아이맥에 직접 연결했을 때와

썬더볼트 독을 통해 연결했을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맥에 직접 연결했을때가

외장하드 속도가 더 느렸습니다.

썬더볼트 독에 연결 했을 때 

많으면 2 배까지도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차피 애는 USB 3.0 인데

왜 두 연결 사이에 차이가 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유는 밝히지 못 한채 결과만 나왔습니다.

고용량의 외장하드 및 외부 카트리지를 사용하기보다는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등등의 가벼운 기기들 위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7개 포트외에 가장 우측에 빨간색의

퀵차지 포트가 보입니다.

친절하게 아이패드, 갤러시 탭 이라고 적혀있기 까지하지만

제 아이폰 11 pro max 를 연결 하였을 때는

빠른 속도로 충전되기는 커녕 

배터리 상태가 더 충전되지도 않고

유지되는 정도의 전력 공급만 되었습니다.

고속 충전이 아니라 일반 충전도 힘들어 보입니다.

고속 충전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꼭 체크해야할 부분이겠습니다.

 

 

2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7개의 포트가 달린 3.0 허브는 

꽤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디자인도 꽤나 깔끔하고 예쁘고 말입니다.

다만 괜히 없어도 괜찮았을 퀵차지가 점수를 

깍아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넣어주려면 제대로 작동을 하게 해주지.

지금도 테스트 삼아 퀵차지에 꽂아놓은 핸드폰이

10분이 넘도록 1 % 가 안 차오르는 것을 보고

그냥 퀵차지는 쓰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업체의 협찬이나 원고비를 받고 작성된 글이 아닌,

개인적인 구매와 경험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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