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카센터 골목 - 샌드위치집

골목식당 부천 카센터골목 - 샌드위치

 

백종원의 골목식당 

33 번째 부천 카센터 골목.

 

 

장성주 아나운서도 장사를 했지만

망했던 골목일 정도로

상권이 안 좋다는 골목이었습니다.

 

 

그 중에 오늘 이야기 해볼 곳은

바로 젊은 청년 사장님과 직원 한 명이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샌드위치집.

 

 

샌드위치 집인데 무슨 스튜디오나

헤어샵 처럼 모던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느 사장님들처럼

일단 자신들의 메뉴에 자신감이 넘치는 두 분.

매일 직접 장을 본다는 사장님의 말을 보면

상당히 부지런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재다능한 조부장.

 

앞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이 샌드위치집은 사장님과 직원 둘이 일 합니다.

직원은 직책까지 있어서 

조 부장이라고 불리우고 있었습니다.

한 명밖에 없는 직원을 조부장 이라는

직책으로 부르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가만히 살펴보니 참 매력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현재 샌드위치집은 

매출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식 직원으로 두기엔

무리가 있었던 상황인데 

조부장은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어려운 상황을 알고 급여라고 할 수도 없는

적은 금액을 받고도 함께 하기로 자처했다고 합니다.

 

 

함께 하기 시작하면서 

작은 샌드위치 가게에 많았던 메뉴를

판매량과 선호도를 고려해서

메뉴의 갯수를 축소 시키기도 했고.

 

 

간판이 없어도 맛있으면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사장님을 설득해서 

가게 앞에 배너 간판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요즘엔 SNS 을 통해서 홍보하는 것은 기본이죠.

 

 

기존 운영되던 SNS 를 보고 

사진부터 들어가는 문구까지 

모든 변화를 만들어 낸 것이 

조부장 이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이 직원을 예뻐하지 않을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열과 성의를 다하는 조부장의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샌드위치 맛은?!

 

 

백종원 씨의 점검 시간.

방문해서 일단 메뉴를 주문합니다.

 

 

백종원 씨가 주무한 메뉴는

추천을 받은 베이컨 에그 샌드위치와

메뉴판에 추천메뉴 라고 적혀있는 

햄 치즈 샌드위치.

 

 

개인적으로 이정도 비주얼이면

저는 합격점 ! 

그래도 일단 보이는 것이 끝이 아니기에 

맛을 보고 평가해야겠죠?!

 

 

사장님과 직원이 말하는 장점은

매일 공수하는 신선한 재료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만들어낸 특제소스.

 

 

사장님 긴장하세요.

백종원 씨 시식 들어갑니다.

 

 

역시. 쉽게 가면 시청자들 섭하쥬.

두 가지 샌드위치를 다 먹어볼 동안

아무말 없던 백종원 씨는 

결국 웃으면서 소스를 못 만든다며

안 바르는 것이 더욱 맛있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다른 재료들을

조리할 때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는데 

그 모습은 그대로 맛에 반영되었나봅니다.

맛이 좋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소스가 그 모든 걸 망쳐버린 것입니다.

 

 

백종원 씨의 혹평에 샌드위치집 사장님은

얼굴이 조금 어두워지고 놀랜 기색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혹평만 있던 것은 아닙니다.

개선해야할 방향도 알려주고, 

장점이었던 부분은 장점이라고

칭찬해주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앞서 샌드위치집 사장님과 직원 분이

이야기 한 것처럼 매일 매일 

당일 공수해오는 식재료가 일단 가장 큰 장점.

일단 다음 편까지 소스를 개선해서 

맛을 올려보는 걸로 과제를 주었습니다.

샌드위치집은 그래도

골목식당 출연 가게들 중에서는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긍정적이면서도 밝은 에너지 있는

샌드위치집 사장님과 직원 분의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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