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오류동 골목 옹심이집.

오류동 골목식당 옹심이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32 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이 2 번째 방송되었습니다.

첫 주부터 화려하게 관심을 끌었던

오류동 골목 옹심이집.

 

 

시작부터 짧게 짧게 보여주는 

감자옹심이집 사장님의 스킬.

숙련된 손동작과 여유 넘치는 모습.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백종원 씨는 건강한 맛이지만 

맛이 없는 것이 아닌 힐링이 되는 맛집이라며

극찬을 했을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에게도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못 먹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던 집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으니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겠죠?!

일단 맛집으로 인정은 받지만 매출이

크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또한 음식을 잘하시긴 하지만 

많은 메뉴가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너무 메뉴가 적지 않나?!

메인 메뉴가 안 맞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지?!

등등의 고민으로 점점 메뉴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언제나 백종원 씨도 얘기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뭐다..?!

집중을 못 하고, 재고 관리가 안되고

점점 문제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물론 100%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특히나 초보 자영업자 분들에게는

거의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구로구 오류동 감자옹심이집 사장님께서도고민을 하다가

방송 이 후 메뉴를 줄이기는 했으나,또 다시 같은 고민을 겪었습니다.

 

 

백종원 씨는 언제나처럼 같은 의견을 이야기 했지만 

사장님의 안타까움과 고민으로 인해의견 조율이 필요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지나가는손님 하나라도 억지로 잡으려는

마음과는 달리조금 다른 점은 사장님과 사장님의 누나 분은

손님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싶었던마음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하야 세 가지의 메뉴를 

사장님께서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일단 앞으로 어떻게 되든 

맛은 봐주셨으면 하는 부탁을하는 사장님이었습니다.

 

 

이번에 내보내는 메뉴도 사장님은

그냥저냥 하지 않았습니다.

면도 직접 뽑고, 

재료 하나까지 헛투루 하는게 없습니다.

 

 

아... 여기에서도 김치 맛있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이 와중에 옹심이집 사장님의 누나는 

사람 좋은 모습. 너무 귀여운 모습

뿜뿜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나름 사람 보는 눈있다고 자부하는데 

사장님, 사장님 누나 분은 

정말 정있고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끝이 아닙니다.

메밀 국수까지 선보이는 사장님.

 

 

물론...여기서도 옹심이집 사장님은

실력 제대로 보여주십니다.

아니. 뭐 이런 사장님이 다 있지.

개인적으로 저도 면 장사를

조금은 경험을 해보았는데...

저렇게 대부분의 메뉴를

반죽, 면 뽑고, 육수 내고, 

그 와중에 재료를 신선하게 관리,

그것도 혼자 주방에서 그 모든 것을.

아... 쉽지 않습니다.

잘나가는 국수집, 옹심이 집이라면 

저런 사장님은 레스토랑 메인 수 쉐프

혹은 그 이상으로 대우 받으실 분 입니다.

 

 

네. 결국 실력이 문제였습니다.

메밀 물막국수, 메밀 비빔막국수.

두 메뉴는 면을 직접 뽑거나 하진 않았지만

노하우를 살리고 실험을 통해서 

기존 소스를 배합하여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한 층 더 맛을 끌어올렸습니다.

근데 그게 또 맛있다는 것이 문제가 된 것이였죠.

 

 

결국 백종원 씨는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사장님이 판단하라면서 결정을 넘겨버렸습니다.

 

 

워낙 다양한 메뉴를 찾으시고

어르신들께 맛 좋은 메뉴를 선보이고 싶은

사장님과 누나분이셨기 때문에 

고생을 하더라도 남기고 싶은 메뉴가 있는 두 분.

 

 

그런 옹심이 사장님께 

백종원 씨는 그렇다면 

들기름 막국수를 해보길 권했는데 

사장님은 아직 맛 조차 보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먹어보고 연구해보겠다는 사장님.

2 화 동안 사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벌써부터 들기름 막국수가 맛있을 것 같고, 

기대가 되는 건 저 뿐일까요?!

 

 

그리하야 백종원 씨의 의견을 받아들여

두 가지의 비빔 국수를 연구해보기로 한 사장님.

어떤 비빔국수가 탄생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가장 제 마음에 쏙 들어오는 사장님입니다.

실력도 있고, 마인드도 좋으셔 보이구요.

저는 꼭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오류동 골목식당 옛날 통닭집.

 

골목식당 구로구 오류동 골목 부대찌개집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