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오류동 골목 옛날통닭. |
백종원의 골목식당 32 번째.
구로구 오류동 골목입니다.
지난 첫 화에서는 옛날 통닭집이
얘기 시작하다가 금방 끝나버려서
실제로 보면 옛날 통닭집 이야기는
2 화부터가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문제점들이 꽤 나와버렸습니다.
어떤 문제들이 있었을까요?!
일단...전체적으로
느끼하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서부터
통닭, 닭똥집 튀김, 닭껍질 튀김
모두 느끼함이 강했습니다.
다른 집들과 비교해보면
일단 비주얼에서부터
뭔가 차이가 있었습니다.
크기는 크다고 좀 쳐도...
닭똥집과 튀김옷은 왜 분리된 것일까...
느끼함을 더욱 크게 느끼게 하는
환기 문제.
사장님은 분명
조리 할 때마다 환기 시스템을
작동을 시켜지만 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일까?!
그것은 바로 장치의 노후 문제도 있었습니다.제대로 설치를 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점점 틈새가 벌어지고 보수를 해줘야 하는데 오류동 통닭집은 시공에서부터가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게다가 이 후 보수 공사라도 했어야 했는데주먹구구식으로 대충 막아놓은 것이 문제였습니다.보통 일반 음식점들도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면기름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바쁜데다가 돈도 들어가야하고,쉴 수가 없으니 보수 공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이 곳도 같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게다가 새 골목을 만날 때
나타나지 않으면 이상한 위생 문제.
닭 보관과 통닭집의 가장 중요한
재료 중에 하나 기름!
결국 오류동 옛날 통닭 사장님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 후 백종원 씨는
기본적인 솔루션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닭똥집 튀김을 기준으로,
기존의 방식과 비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류동 옛날 통닭집 사장님은
미리 손질해놓은 재료를
바로 튀김옷을 입혀서 튀기기 시작했었는데
백종원 씨는 한 번 씻은 후에
같은 과정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
반죽에서 다진 마늘을 넣는 방법.
이렇게 세 가지 다른 방법으로
준비되는 닭똥집 튀김.
정말 약간의 차이.
물로 씻은 것과 반죽에 다진 마늘을 넣은 방법.
과연 그 차이가 있을까요?!
큰 차이가 느껴질까 싶었는데
옛날 통닭 사장님과 서당개 협회의반응은 확실히 차이가 났습니다.
기존 사장님의 방식에서
한 번 씻어내고 반죽 옷을 입힌 것 뿐인데 느끼함은 사라지고, 바삭함이 살아난 닭똥집.
이유는 기존 사장님 방식으로
닭똥집 튀김을 했을 때
똥집과 튀김옷이 제대로 붙지 않아서 그 사이에 기름이 머물게 되어서더욱 느끼함이 가중되는 것이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솔루션.
마지막 버전인 반죽에 다진 마늘을 추가한 방식.
역시 다들 마늘을 넣은 닭똥집 튀김을
선호하는 분위기 입니다.
모두 의견은 간마늘을 이용한
버전으로 만장일치.
백종원 씨는 오류동 옛날 통닭 사장님께
마늘을 이용한 방법으로
메뉴를 고민해보길 권하였습니다.
오류동 사장님은 과연
백종원 씨와 우리 모두 납득할 만한
신 메뉴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다음 주 백종원의 골목식당 32 번째
세 번째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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