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길동 골목 - 노가리찜집 |
백종원의 골목식당
31 번째 골목은 바로
강동구 길동 골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길동 골목에서는
닭갈빗집, 파스타집, 노가리찜집
이렇게 세 곳의 음식점이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오늘 이야기 해볼 곳은
바로 노가리찜 집입니다.
노가리찜...?!
익숙하게 들리시나요?!
보통 코다리찜은 많이 들어보아서 익숙한데
노가리찜 이라는 메뉴는 생소하기만 합니다.
그냥 맥주 안주로 찢어먹는 노가리는 참 익숙한데 말이죠.
사장님의 노가리 사랑. 자부심.
노가리를 좋아하다보니
노가리찜을 개발하게 되었다는 사장님.
하지만 흔하지 않은 메뉴에
백종원씨는 왜 이런 메뉴가 없을까?
하고 먼저 고민해보고 움직여야 한다고 했었죠.
네. 시작은 약간 부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강동구 길동 골목의 노가리찜 집의
점심 장사를 지켜보니 노가리 메뉴는 안 나가고
오히려 코다리 전골이 판매가 됩니다.
나중에 보니 노가리찜 전문 집인데
노가리에 관련 없는 메뉴가 수두룩합니다.
이 정도면 노가리 전문점 이라기보다는
그냥 일반 밥집에서 노가리찜, 코다리찜
메뉴를 한다고 보아도 될 것 같네요.
어찌되었건가에
백종원 씨는 솔루션을 진행하기 위해
노가리찜 집을 방문해서
문제의 노가리찜을 맛 보기로 합니다.
주문하고 나온 노가리찜을 보고
놀란 백종원 씨.
왜 일까요?!
바로 노가리의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래 따지고 보면 코다리, 노가리 다 같은 생선입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명태 라는 생선입니다.
하지만 건조 방식과 크기에 따라 다르게 불리우는데
노가리는 그런 명태의 새끼를 건조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본래는 아주 작은 사이즈이지만
길동 노가리찜 집에서 사용하는 노가리는
코다리라고 하기엔 작고, 노가리라고 하기엔 조금 더 큰
코다리와 노가리의 중간 정도의 사이즈였던 거죠.
그래서 처음 노가리찜 이라고 해서
노가리가 너무 작아서 먹을 수 있는 게
적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튼실한 사이즈에
그럴싸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슬쩍 맛을 본 백종원씨는
코다리찜을 아주 좋아한다는 김성주 씨를 불러서
맛을 보게 했습니다.
코다리찜 하고 뭐가 다르지 하면서
무심코 맛 본 노가리찜 국물 맛에
비린 맛이 난다며 식겁한 김성주씨.
하지만 이게 웬걸..?!
그래도 용기내어 맛 본 노가리는
비리지 않다고 말하며 화색이 돕니다.
이럴 수가 있는 건가?!?!?
이어서 김성주씨의 칭찬이 이어집니다.
노가리찜에서는 비린내도 안 나고
식감도 코다리와 전혀 다르면서 쫀득하다고 말하면서
칭찬을 이어갑니다.
백종원 씨 조차도 노가리의 매력에 빠지면서
술 안주로 잘 어울리고
사장님이 왜 노가리찜을 선택하고
계속 이어나가는지 이해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노가리찜이라는 메뉴가
흔하지 않다보니
약간의 비린내를 잡고 보완한다면
엄청난 맛집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시식 이 후에 주방 정검도 했지만
주방에서도 큰 문제 없이
잘 관리된 주방이라는 말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 노가리찜이라고 해서
어떤 요상한 음식이 나올까 싶었는데
반응을 보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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