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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V

골목식당 길동 골목 파스타집

by 이자까야_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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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길동 골목 캐주얼 파스타집.


처음 방송되고 엄청난 이슈 몰이 중인 곳이죠.
아직 요식업이 익숙지 않은데다가,
경험 없이 시작한 탓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여줬던 곳입니다.


길동 골목 파스타집 사장님은
본인이 미처 생각지 못 했던
기본적인 부분 + 애매했던 부분들을
지적받고 바로 고쳐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수정 되지 않았던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메뉴와 가격이었습니다.


사장님은 파스타가 메인이었지만
그 종류가 워낙 많았고
파스타 외에도 너무나 많은 메뉴 종류가 있었습니다.


전체 메뉴가 49 종류나 되니
도저히 한 두명의 요리사가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재료 관리 입니다.
모든 재료가 같을 수 없기에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갖추게 되는데
이게 장사가 잘 되도 관리가 안되는데
장사가 안 되면 상황은 더욱 더 심각해집니다.
관라 안 된 재료는 바로 맛이 떨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고 나아가 건강상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장님의 음식은
대부분 가격이 다소 높아보였습니다.
캐주얼 이라고 하기엔
일반 정통 파스타 집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무지.
경험이 없던 사장님은
원가 계산에 대한 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저 처음 배웠던 파스타 집의 가격과
비슷하게 책정을 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파스타집 사장님은
동네마다 취향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동네에 맞는 메뉴를 찾기 위해서
메뉴를 많이하다보니
49 종의 메뉴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싶었는데
공덕동 족발 골목, 전 골목
이런 걸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동네 취향이 있다는 생각도
문제가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파스타집 사장님이었습니다.
정말 그런 생각이 있다면
판매되는 음식을 계속 체크해야할텐데
전혀 체크가 안 되어있었습니다.


음식점에서 주로 쓰이는
기계인 포스기만 두들겨보아도
어떤 메뉴가 잘 나가는지 나옵니다.
하지만 판매 순위가
사장님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것을 보니
그 동안 장사를 해오면서
한 번도 체크한 적이 없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적을 받은 사장님은
파스타집 사장님은 제대로 배우지 못 하고
홀로 하는 장사가 부담스럽기도하고 불안했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지적 조차도 행복하다고...
정말 너무 성급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매출이 안 나오고 장사가 안 되서
많은 힘든 시간을 겪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적 안에서도
사장님은 지난 번 첫 시식에서
당황해서 맛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 했다며
다시 한 번 음식을 맛봐주길 청했습니다.
새로 만든 메뉴와 함께요.
바로 호출된 정인선 씨.
함께 다시 맛 평가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크게 다를 바 없이 쿰쿰하다는 이야기.



오호?! 그 동안 재료도 신선하게 바뀌고
관리를 해서 일까요?!
첫 파스타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옵니다.



하지만 갑자기 인상을 찡그리는 정인선 씨.
끝에 희한한 맛이 난다며
인상을 씁니다.



다음 파스타에서도
갑자기 숨을 멈추는 정인선씨.




백종원 씨와 정인선 씨는
이 전의 세 가지 파스타를 다 맛 보았는데
결론은 뭔가 희한한 맛이 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메뉴.
신 메뉴는 명란크림파스타 였습니다.
비주얼은 꽤나 그럴싸합니다만
맛을 잡아냈을까요?!



결국 같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쿰쿰한 맛이 난다는 파스타.
지적이 되는 걸 보니 치즈의 꼬릿함이 아닌
불쾌한 쿰쿰함으로 보입니다.


모든 파스타가 같은 문제가 있기에
원인을 찾기 위해
공통된 재료를 찾습니다.


공통된 재료를 찾던 백종원 씨가
찾아낸 이유. 바로 채수 였습니다.



채수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막 넣는다고 모두 맛있는 것이 아닌데...
이리저리 막 집어넣은 느낌입니다.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비율에
향이 강한 재료들.
그것도 신선한 것이 아닌
오랫동안 냉장된 재료를 써서
더욱 이상한 채수가 된 것이었습니다.




정말 누가 보아도 전체적으로 심각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리 다른 음식점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파스타 경력은 1 주일도 안 되는데
파스타집을 창업할 생각을 했을지...
양식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사장님이 파스타를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구요.
좋아한다면 쿰쿰한 요상한 파스타를 만들 수가 없죠.
많이 먹어본 만큼 맛을 알테니까요.


기초도 참 많이 부족하지만
장사 자체도 만만하게 본 듯한 사장님.
앞으로는 기본부터 제대로 배우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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