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연돈 사장님 리스펙.

반해 버린 연돈 사장님의 리스펙할만한 마인드.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으로 

가장 유명해진 가게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돈까스 전문점 연돈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카센터 골목 돈까스 반반까스집 세 번째 이야기.

 

종종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돈까스 관련 집이 나오면 

연돈 사장님은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도 부천 카센터 골목의 반반까스집이 나와

백종원 씨는 연돈 사장님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약 3년 전 정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연돈 사장님은 여전했습니다.

음식에 관해서는, 

돈까스에 관해서는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부천 카센터 골목의 반반까스집 사장님이

제주도 연돈에서 돈까스를 배울 때에도

연돈 사장님의 마인드는 바로바로 나타났습니다.

 

" 제 입에 들어갔을 때 거슬리는 고기는 

손님도 드실 수 없어요"

 

캬아...당연한 말인듯 싶지만 실제로 

그걸 지켜나가는 것도 쉽지 않죠.

 

 

 

연돈 사장님은 돈까스를 만드는 과정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재료.

돈까스에 들어가는 고기도 최상급.

돈까스를 튀기는 기름도 직접

돼지 비계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라드유를 사용합니다.

 

 

뿐만아니라 돈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튀김가루까지도

무엇 하나 헛투루 하는 것이 없습니다.

 

실제 작업하는 장면들이 방송이 되었었는데

고기 선정에서부터 손질, 빵가루, 기름, 마지막까지

정말 어마어마하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들입니다.

그 작업들을 묵묵히 해내고 지켜나가고 있는 것이

정말 엄지척 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정도의 작업량이면 정말 하루가 길텐데

장사가 끝이나면 지쳐서 쓰러질 법도 한데

그 사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도 했네요.

매장에서 직접 못 먹는 분들을 위해

예약하지 못한 방문자 분들을 위해

포장으로 맛 볼 수 있는 메뉴까지 준비했습니다.

 

 

 

단순히 돈까스를 잘 만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현재 사회적인 상황이나

손님들을 고려하여 

연돈에 방문하는 시스템 자체도 바꾸었습니다.

이런 점은 끊임 없이 가게에 관련된 모든 것에

고민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만들 줄 모릅니다.

단! 좋은 재료로 정직한 마음을 담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음식은 자신 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무식해 보일정도로 

우직한 연돈 사장님의 마인드가

참 멋지면서도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