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33번째 카센터 골목 - 반반 돈까스 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카센터 골목 반반가스.

 

백종원의 골목식당 33 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편이 시작되었습니다.

부천 카센터 골목에서 3 곳의 음식점이 나오게되는데

첫 주에는 간단히 소개만 되고 

제대로 방송이 되지 않은 곳이 한 곳 있었습니다.

바로 반반가스 집입니다.

 

 

반반가스 집도 30 대 청년 사장님이

처음으로 창업한 곳 입니다.

 

 

본인의 취향을 가게 곳곳에 녹여내었습니다.

사장님의 원픽 애니메이션 원피스이

다양한 캐릭터 피규어로 곳곳에 전시가 되어있고, 

가게에 흐르는 음악은 임창정 씨의 노래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가장 메인은 

일반 포크까스와 치즈까스.

그리고 두 가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반반까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돈가스 전문점이라 하기에는...

사이드로 있는 스파게티와 리소토가 

12 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역시 가장 문제는 

메뉴의 중심 포인트가 애마하다... 인 것 같습니다.

 

 

 

백종원 씨가 방문하여 

맛을 보기위해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 수프를 내어주는 모습을 보고, 

백종원 시가 갸우뚱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뉴의 구성이 독특했기 때문입니다.

흔히 도까스는 일식과 경양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가지가 모두 앞쳐진 스타일이었습니다.

서로의 매력을 가져와서 매력만 모아놓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뭔가 애매해진 모습이었습니다.

 

 

백종원 씨의 맛 평가는 딱 중간 정도의 맛.

게다가 두 가지 스타일이 만나서 

뭔가 더 애매해진 맛이라는 평가를 하면서

한 가지 스타일로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문제가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밑반찬으로 내어준 깍두기와 오이지.

 

 

장사가 잘 되는 곳은 따로 크게 관리를 하지 않아도 

반찬이나 재료가 순환이 잘 되어서 항상

좋은 상태를 유지하지만 이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관리라도 해주어야 할 텐데 

사장님은 거듭 반복되는 매출 하락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서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쓸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도 참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방 점검에서의 문제점은 파스타 재료였습니다.

아무래도 사이드 파스타를 위해서 

많은 재료를 구비해야하다보니 

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다는 점은 그 자체로 문제라기보다는

이렇게 따라오는 작은 부분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TMI 로 이야기 하자면 

방송에서 백종원 씨가 나가는 사장님을

붙잡아서 치즈까스에 익지 않은 부분들을

확인 시켜주었습니다.

어라?! 하면서 익지 않았음녀 문제가?!?!?!

라는 생각을 하던 도중에

 

 

 

완전히 익은 것보다 이렇게 약간

덜 익은 것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식감부터가 다른 맛!

익히기 직전이 가장 맛있다 ! 

 

 

저는 돈가스 뿐만 아니라 

일반 삼겹살이나 목살도 너무 바싹 굽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야 더욱 맛있거든요!

백종원 씨는 예전에는 관리와 사료의 문제로 

기생충 전파의 위험이 있어서 바싹 익혀먹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덜 익혀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혹시나 아직도 바싹 구워드시는 분이 있다면

익히기 직전! 을 기억하시고 도전해보세요

더욱 새롭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뭔가 돈까스 집은 큰 문제 없이 

무난한 편으로 이야기가 흘러갔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떻게 정리를 하고 

발전 시켰을지 궁금함을 갖게 하네요.

 

 

골목식당 카센터 골목 - 수제버거집 2 번째 이야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카센터 골목 샌드위치집 두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