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의 변신.

등촌동 연어새우덮밥집

 

지난 번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촌동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은 마음을 다 잡으면서 

가게를 청소하고

백종원씨에게 장사의 

기본에 대해 배우면서 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촌동 골목 - 연어새우덮밥집

 

그렇게 기본을 배우는 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네요.

3 회 동안 제대로

맛도 보지 않았다는 것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에서

지금껏 자주 나오지 않았던 힘든 상황입니다.

 

 

등촌동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이

준비한 메뉴는 바로 돼지고기 조림덮밥이었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그럴싸 하네요 !

 

 

백종원씨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직접 먹어보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

처음치고 괜찮았다며 나름 인정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시식과 함께 칭찬(?)도 해주고

조금 더 맛을 높이고, 

전체적인 단가는 낮출 수 있는

개선 방향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새로운 메뉴를 시작하면서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은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질문 중에 

고기 조림을 전날 저녁에

만들면 안되냐는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때 바로 든 생각은

만들어 놓고 벌써 요령을 피우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 잘 못된 생각이었네요.

 

 

 

현재는 조리법이 너무나 

복잡하고 쓸데 없는 과정이 많았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과정이 3 시간 이상 동안

이루어지지만 완성되는 조림은 겨우 8 인분.

다른 것보다 일단 조리 방법의 단순화가 필요했습니다.

 

 

쓸데 업는 과정을 본 백종원씨는

과정을 아주 단순화 시킬 수 있는

다른 메뉴를 제안합니다.

그 메뉴는 바로 루로우판.

대만식 돼지고기덮밥 메뉴인데

간장을 베이스로 돼지고기를 

조린 점이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의

돼지고기조림덮밥 과

비슷한 공통점이 있던 메뉴입니다.

조리 과정이 단순해질 수 있으니 

확실히 더욱 좋은 선택이겠네요.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에게

루로우판 공부를 해보고

시도해보라는 숙제를 안겨준 백종원씨는

가게 안에 거울을 달아서

항상 본인의 모습을 체크하라고

얘기해주었고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은

착실하게 바로 이행했네요.

 

 

거울까지 달고 

사장님 본인 모습 체크가

끝났으니 이제 다시 메뉴 개발에 들어갑니다.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은

나름 레시피도 찾아보고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역시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

고민하고 이게 맞나 아리송하고 있을 때

다시 한 번 백종원씨가 등장해서 같이 맛을 보았습니다.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의

대만식 돼지고기덮밥 루로우판을

시식해본 백종원 씨는 매력이 없다고 평가했네요.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주방으로 향하는 백종원 씨.

 

 

골목식당 솔루션이 3 주 동안

청소와 기본 마음 다지기에 집중해서 인지

음식에 대한 솔루션은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백종원 씨가 직접 조리 과정을 보여주면서

이유와 함께 레시피를 설명해줍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도

차이가 눈에 띄게 보이네요.

역시 백종원~ 백종원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새로운 레시피로 개선된

대만식 돼기고기 덮밥

루로우판 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계속 요리를 해보면서 연구하고

개선해나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죠.

 

 

 

가게를 청소하고 

백종원 씨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은 사장님이었지만

아직 다소 부족해 보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사장님 나름데로

영상까지 찍어가며 연습을 했지만

백문의 불여일견 이라고 

한 번 제대로 보고 배워보는 것만은 못 합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애청자라면...

기억이 날만한 그 분들.

창동의 닭강정 듀오 사장님 입니다.

가수 이승기 씨도 방문해서 

칭찬과 함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죠.

밝고 힘찬 손님 응대가 

보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분들이었습니다.

 

 

백종원 씨는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에게

필요한 건 자신감 있는 손님 응대와

경험이라 생각해서 두 사장님을 초대했네요.

 

 

하지만 시작이 쉽지 않습니다.

말 없이 묵묵히 요리만 하는

사장님에게 말 한 번 붙이기 어렵네요.

 

 

이윽고 창동 닭강정집 사장님 두 분은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에게 말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대화하면서 요리까지 하려니 정신이 없습니다.

 

 

다행히 요리는 실패하지 않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메뉴를 정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인데

창동 사장님분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걱정과는 달리 맛이 괜찮은 가 봅니다.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일단 오늘의 솔루션은 

손님 응대와 자신감 이기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창동 닭강정집 사장님 두 분은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얘기해줍니다.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에게 맞춘

제스처까지 함께 고민하면서

잠재되어있던(?)

긍정 에너지를 끌어올려주니

사장님도 많이 편안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이 전에 자신감 없고 

음침해 보였던 모습에서 

좀 더 밝아진 모습이 훨씬 보기 좋았네요.

 

 

연우새우덮밥집 사장님은

창동 닭강정집까지 방문해서

손님 응대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이렇게 이번 연어새우덮밥집 4 번째 이야기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장님의 노력으로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기대가 되네요.

 

 

예고편에 잠시 비춰진 

사장님의 첫 영업 모습은

순탄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과연 대만식 돼지고기덮밥은

손님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장님이 밝은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다음 주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등촌동 골목식당 베트남 쌀국숫집 네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