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2021.02.26 7화 이야기.

윤스테이 7 화

 

지난 2월 26일 윤스테이 7화가 방송되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번이 제대로 된 2 번째 스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지난주 마지막에 몽골 가족과 영국 부부가 

방문하는 모습이 잠시 소개되었는데 

이번 화에는 이번 윤스테이 방문객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문제였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렸다는 점?!

우왕좌왕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한 회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벨보이 최우식 인턴의 

숙소 안내로 잘 마무리되었네요.

 

 

숙소를 안내받은 방문객들은

저마다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엔 지난 화에선 

준비되지 않았던 새로운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전통 놀이 기구.

팽이, 딱지, 제기, 윷놀이 등

다양한 장난감들이 숙소 내에 비치되어 있어서 

전통 놀이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용 공간에

연이나 투호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시간을 즐기기에 딱 이었죠.

 

 

그렇게 방문객이 

윤스테이를 즐기고 있을 때

주방에서는 요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주에 이서진 씨의

의견을 듣고 했다가 바스러지게 된

수육은 조금 미뤄두고 말이죠. ^^

 

 

중간에 재미있었던 점은

추운 날씨 때문에

방문객들에게 핫팩을 나누어줬었는데

한국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핫팩이

외국 사람들에겐 생소한 가 봅니다.

다들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더군요.

 

 

몽골 아이들은 

다른 방문객들 앞에서 핫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시범을 보여주다가

핫팩을 바꾸자고 하면서

자신이 따듯하게 만들어둔

핫팩을 건네주는 멋진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어떻게 저런 깊고 따듯한 마음을 가졌는지!

 

 

윤스테이의 이번 겨울 영업에서의

첫 메뉴는 바로 밀전병 이었습니다.

예쁘게 색을 낸 밀전병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인기를 끌었네요.

 

 

모양도 예뻐서 거부감이 없어서 인지

한 입 크게 크게먹으면서

순식간에 비워냈습니다.

 

 

메인 메뉴 중 하나는 육산적 이었습니다.

고기와 버섯의 콜라보된 음식이죠.

 

 

아이들도 잘 먹을 뿐 아니라 

어른들도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런 음식은 처음이라며 

가장 최고의 칭찬을 주고싶다는 반응까지 !

뿌듯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또 다른 메인 메뉴는 찜닭!

캬하...

야들야들한 닭고기에

당면까지!!!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죠.

 

 

먹방이 보고 싶어서 

윤스테이를 보는 것은 아닌데

야무지게 먹는 모습에 

저까지 배가 고파지네요.

 

 

 

마지막 메인 메뉴는

바로 보쌈! 

봄동 겉절이와 함께라니 

향긋하고 더욱 좋았을 것 같아요.

 

 

이번 보쌈은 지난 화의 실패를 교훈 삼아

형태까지 완벽하게 잘 되었습니다.

맛이야 따로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죠.

 

 

이번에 식사에서는

순두부찌개가 제공되었습니다.

배우 윤여정씨가

순두부 맛을 내기 위해

고민하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보여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던 것 같아요.

 

 

 

순두부 라는 재료와

국물의 매콤함이 조금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제 걱정과는 달리

모두 너무나 맛있게 잘 먹어주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디저트.

한국에서 와플 기계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죠.

윤스테이에서는 와플 기계에

인절미를 넣었습니다.

인절미로 와플을 만든 후 

그 위에 딸기와 꿀을 스르르륵~

역시...들어간 재료만봐도

달달한 디저트가 딱 !

먹어보지 않아도 알 것 같은 맛이예요.

 

 

이번 윤스테이 7 화도 

미소지으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화였습니다. 

 

 

윤스테이 2021.02.19 E06 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