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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V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남 석바대 골목 제주도 고기 국수집 이야기.

by 이자까야_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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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석바대골목 고기 국수집 골목식당 출연 이야기.

 

현재 백종원의 골목식당

경기도 하남시 석바대 골목이 솔루션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 출연하는 가게들 중 

처음으로 등장한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 고기 국수집.

고기 국수라고 하면 

제주도의 명물이라고 할 만큼 

유명한 음식인데 요즘엔 

육지에도 많이 생겼지만 그 맛을 제대로 내고,

인정받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골목식당에 

처음으로 등장한 고기 국수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까요?!

 

 

석바대 골목 제주도 고기국수집은 

아니나 다를까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제주도 출신입니다. 

주방을 맡아서 직접 조리를 하시는 사장님과

보조를 하며 함께 운영 중인 

사모님까지 모두 제주도 출신입니다. 

 

 

독특했던 점은조리를 하시는 사장님 경력.

사장님은 어릴 적 제주도를 나와서 

요식업곙 입문 했는데 

한식이 아닌 양식 쪽에서 

약 20 년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직접 주방의 메인 쉐프를 맡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런데 현재 첫 창업이면서 

메뉴는 바로 고기 국수.

양식에서 쌓은 경력이 20년 이지만

고기 국수 창업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사장님은 창업을 고민하다가 

제주도 고기 국수집에서 맛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고기 국수는 

쿱쿱하다고 할 정도로 

진한 육수를 베이스로 하는데 

사장님의 입맛에는 그게 맞지 않아서 

잡내 없고, 깔끔한 맛으로 변화를 주었다고 합니다.

 

 

 

육수 낼대의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선 다른 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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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방문했던 백종원 씨도 

고기 국수와 처음 본 메뉴 

돼지 목살파전을 주문 했었습니다.

 

 

나온 메뉴를 보고 

맛을 보기도 전에 백종원 씨는 

완전 제주도 식은 아니라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어떤 모습에서 였을까요?!

 

 

일단 고기 국수집 사장님은 

양식 쪽이긴 하지만

그래도 요식업 경력 20 년인 만큼 

깔끔하면서도 절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 중에서 

생소했던 부분은 바로 고기 국수 위에 올라가는

고기 고명을 썰 때 였습니다.

보통 고기 국수에는 지방이 함께 있는

삼겹살을 사용하는데 

화면에 나온 모습은 살코기만 있는 

양지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보면서 자료 화면을 잘 못 썼나?

무슨 고기 국수에 저런 고기를 써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부분은 

제주도 고기 국수는 보통 진한 국물을 가지고 있는데 

사장님의 고기 국수는 반대로 맑은 국물입니다.

또한 면의 선택에서조차 달랐습니다.

제주도는 굵기가 좀 있는 중면.

사장님은 우리가 평소에도 쉽게 접하는 소면.

 

이 정도만 해도 상당한 차이인데 

과연 고기 국수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종원 씨는 금새록 씨와 함께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맛을 보자마자 아무말 없이 갸우뚱.

다시 한 번 맛을 보는 백종원 씨.

 

 

시식을 하던 중에 

금새록 씨가 한 이야기.

설렁탕 같은 느낌이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워낙 잡내를 잘 잡아서 깔끔한 맛 때문에 

고기 국수라는 느낌보다는 

설렁탕에 소면 말아먹는 느낌이라 합니다.

한 편으로 보면 돼지로 설렁탕 맛이 라니?!

그 정도로 잡내를 잡았다는 말인가?!!!!

하면서 놀라웁기도 하지만 

제주도 고기 국수가 메뉴 인데 

맛이 너무 다르다면 그것도 문제인 것은 사실입니다.

 

 

백종원 씨도 맛을 보면서 

사장님의 음식 수준은 상당히 높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렇게 잡내를 잡고, 육수 뿐 아니라 

고기, 면 모두 수준이 높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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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높은 수준으로 인해 

제주도 고기 국수. 하면 생각하게 되는 

그 본연의 맛과는 달라져서 

그 특징과 개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백종원 씨는 

사장님에게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원래 본연의 고기국수 맛도 낼 수 있지만

개량해서 새로운 스타일의 

고기국수를 만들어 낸 것을 증명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석바대 골목 1 회차에는 나오지 않았다가 

2 회차에 나와서 독특한 메뉴와 독특한 경력을 

보여준 고기 국수집은 

3 화에서 실력 증명과 함께 

새로운 맛집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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