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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TV

백종원의 골목식당 30 번째 등촌동 골목 - 연어새우덮밥.

by 이자까야_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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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골목 연어새우덮밥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30 번째 골목.

등촌동 골목 2 번째 방송이 되었다.

첫 번째 방송 부터

장사에 대해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연어새우덮밥집.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연어새우덮밥집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본인도 2 화에선 연어새우덮밥집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반전이 있는 것은 아닐까 기대를 하면서 시청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전이 있지 않을까 했던 

나의 기대는 허무맹랑한 것이었다.

 

 

시작하면서부터 1 부에서 나오는 내내 

나온 이야기는 음식 맛도 아닌 

가게 위생 상태에 대한 이야기 였다.

연어새우덮밥집을 시작하기전에

한식집이었고, 그 전에는 치킨집 이라고 하였었는데 

하루 이틀 정도로는 엄두도 못 낼

몇 년 동안 쌓인 기름때가 매장 온 구석 구석 가득했다.

 

 

메뉴판 뿐만이 아니라 

바닥, 식기류, 벽면까지

제대로 닦이고 관리되는 곳이 없었다. 

 

 

본인도 보면서 

저건 웃어 넘길 것도 아니고 

정말 사태가 심각하구나. 

어떻게 지금까지 식중독 같은 

사고가 없었던 건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연어새우덮밥집은 온수도 나오지 않고, 

배관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잘 못 하면 물이 넘치기 일쑤였고,

선반 등도 제대로 된 것이 없었던 정도.

 

 

 

보다 못한 백종원씨는 

연어새우덮밥집을 점검하다가 

사장님을 불러서 가게의 모습을 

구석구석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했다.

 

 

그 동안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이

신경쓰지 못 했던 

가게 구석구석의 청결도.

 

중간 중간 사장님은 본인이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백종원씨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시청자에겐 변명처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식당 운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아... 저건 아니다. 

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각종 찌든 때, 기름 때는 물론이며

식기류도 어느 하나 멀쩡한 것이 없었다.

 

 

나무로 만든 선반이 썩어서

냄새가 날 정도였으니까... 

그것만 보아도 다른 말은 필요가 없었다.

 

 

중간에 정인선 씨가 했던 이야기.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서 

위생에 대해서는 믿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어새우덮밥집은 정말 상상도 못 할 모습이면서

배신감과 불신감을 주는 모습 일 수 밖에 없었다.

본인도 최근에 배달 음식을 몇 차례 주문해보았었는데

이런 모습이라고 상상하다면 

몸서리 칠 수 밖에 없다.

 

 

백종원 씨가 다녀가고 

가장 시급한 문제인 위생을 위해서 

가게 구석 구석을 청소하기로 한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의 장사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면서 

가게의 재탄생을 위해 

사장님은 홀로 구석 구석 청소해보기로.

 

 

하지만 시작이 참 쉽지 않다.

순간 온수기 조차 없어서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고, 

몇 년 동안 찌든 기름 때는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나름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이

세제를 사용하고 몇날 며칠을 

닦아보았지만 큰 변화 없는 모습.

 

 

보다못한 백종원씨는 다시 방문하여 

청소의 수준이 아니라 

아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고 

조언을 하였고, 그와 함께 

홀로 청소를 하는 것이 아닌 

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모든 집기류를 빼내고 

청소 업체의 도움을 받아서 

바닥의 기름때를 아예 

샌딩기라는 기계로 갈아버리는 작업을 거쳤다.

 

 

작업전엔 누가보아도 

기름때로 검게 찌들어

보기 흉한 흉물이었던 바닥.

 

 

청소 업체의 도움으로 

새하얀 본래 색을 다시 보이게 되었다.

아. 이렇게 보니 완전 사이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제대로 된 배수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언제나 전전긍긍하던 옛날의 연어새우덮밥집.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대로된 배수 시설을 갖추기 까지 완성.

 

 

 

이 후 연어덮밥집 사장님과 

백종원 씨의 면담(?)

 

 

장사에 대한 열의가 없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면 

하지 말라는 이야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에서 

잠시 나왔던 백종원씨의 멱살잡이 장면.

자극적인 모습으로 보여서 

더욱 이슈가 되었는데 

백종원 씨의 이야기는 

하기 싫은 사람, 의지도 없는 사람을 

멱살잡이해서 끌고가는 모습이라며

이야기 하는 장면이었다.

 

 

언제나 백종원씨가 강조하는 이야기.

장사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없다면 

장사를 시작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다시 하며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은

그런 의지가 안 보인다며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30 번째 골목.

등촌동 골목 2 편에서 나온 마지막 장면.

본인이 보기에도 위생에 대한 문제와함께 

가장 눈에 띄게 보였던 모습은

연어새우덮밥 사장님의

수동적인 모습이었다. 

일부러 편집을 그렇게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보는 사람드로 하여금

장사를 하지 않았으면...하는 생각이 들게 했던 모습들.

3 번째 모습을 보여줄 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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